가온미디어, 2분기 '깜짝실적'…3분기는 더 좋아-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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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5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지난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3분기는 2분기보다 더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창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온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5억원과 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2%와 239.6% 늘었다"고 전했다.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중대형 사업자가 작년에는 3개에 불과했는데 올해 14개로 증가한 게 안정적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 유럽, 중동, 아시아 등의 지역 신규 방송사업자로 시장을 확대한 것도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우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2억원과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와 1889%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3배 수준으로 시장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LIG투자증권은 다만 무상증자 20%를 반영, 목표주가를 1만4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우창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온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5억원과 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2%와 239.6% 늘었다"고 전했다.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중대형 사업자가 작년에는 3개에 불과했는데 올해 14개로 증가한 게 안정적 실적 성장의 기반이 됐다는 설명이다. 또 유럽, 중동, 아시아 등의 지역 신규 방송사업자로 시장을 확대한 것도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는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1.8%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우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2억원과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0%와 1889%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3배 수준으로 시장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LIG투자증권은 다만 무상증자 20%를 반영, 목표주가를 1만4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