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4백만 마리 잡은 대만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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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한 여성이 한 달만에 4백만 마리의 모기를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신문은 3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대만의 국제적인 벌레잡이 대회에서 후앙 유-옌이라는 여성이 1.5kg의 모기를 잡아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여성은 탄자니아에서 모기에 물린 후 2개월 간 말라리아로 고생한 경험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운린의 후앙 유-옌 씨는 72명을 제치고 대회에서 우승, 300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기록은 기네스 세계 기록에도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만 당국은 모기가 말라리아를 옮긴다는 사실을 인식, 1965년부터 모기 박멸 대책을 세워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