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달러화 강세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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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두바이유를 제외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일대비 1달러, 1.3% 상승한 배럴당 78.22달러를 기록했지만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0.08달러, 0.1% 떨어진 82.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 역시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배럴당 82.2달러로 전날 보다 0.48달러, 0.58% 내렸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호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3% 상승한 1.316달러를 기록했다.
미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 주(7월30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보다 약 70만 배럴 증가한 2.23억 배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원유재고가 감소하며 유가 하락폭이 제한됐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6.78포인트(0.61%) 상승한 1127.24, 다우지수는 44.05포인트(0.41%) 뛴 10680.43로 마감했다.
또한 지난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280만 배럴 감소한 3.58억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일대비 1달러, 1.3% 상승한 배럴당 78.22달러를 기록했지만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0.08달러, 0.1% 떨어진 82.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 역시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배럴당 82.2달러로 전날 보다 0.48달러, 0.58% 내렸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호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3% 상승한 1.316달러를 기록했다.
미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 주(7월30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 보다 약 70만 배럴 증가한 2.23억 배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원유재고가 감소하며 유가 하락폭이 제한됐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6.78포인트(0.61%) 상승한 1127.24, 다우지수는 44.05포인트(0.41%) 뛴 10680.43로 마감했다.
또한 지난 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약 280만 배럴 감소한 3.58억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