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구리가격이 다시 7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3m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일대비 80달러, 1.08% 상승한 톤당 75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오름세는 ADT(미 고용분석업체) 민간고용지표, ISM(미 공급관리자협회) 비제조업지표 등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 상해거래소의 전기동 가격이 LME에 비해 150달러 이상 저렴하고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약해 가격상승 탄력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