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사흘째 오르며 장중 100만원을 재돌파 했다.

5일 오후 1시2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3만4000원(3.42%) 오른 10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맥쿼리 CLSA 노무라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일부터 단 사흘을 제외하고는 연일 순매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15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0만원(종가기준)을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지난 4일 사상 최대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사흘연속 상승, 다시 1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이 올 3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뿐 아니라 해외 법인의 성과 모멘텀(상승 동력)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