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日 총리, 15일께 사과 담화…'무라야마 담화' 수준될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한일병합 10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을 전후로 한국민에 사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담화 내용은 1995년 당시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가 발표했던 '무라야마 담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한일병합 100주년을 맞아 간 총리가 미래지향적인 한 · 일 관계 구축을 위해 과거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는 담화를 발표할 계획이며,내용은 '무라야마 담화'의 범위 내가 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1995년 8월15일 무라야마 당시 총리는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의해 아시아 여러나라 국민들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며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이 신문은 민주당 내에서 한국만을 대상으로 한 담화를 발표할 경우 아시아 다른 국가와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신중론이 있는 점을 감안해 각료회의 결정이 필요한 담화로 할지,각의 결정이 필요 없는 '총리 코멘트' 수준의 담화로 할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신문 역시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의 역사를 인정하고 반성한 무라야마 담화에 기초를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한일 해군 수색구조훈련 9년 만에 재개

      한일 해군 수색구조훈련 9년 만에 재개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2. 2

      "한반도 안보, 더이상 美에 의존 못해…中 견제 '스쿼드' 참여 필요"

      호주와 필리핀, 일본 등 미국 우방국들 사이에서 안보 관련 다자 연합 네트워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이 해당 논의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국가 간 공동 훈련 등에 관한 원활화 협정(RAA) 체결, 미국·일본·호주·필리핀 4개국 비공식적 안보 협의체 '스쿼드(S-QUAD)' 가입 등이 대안으로 거론됐다.피터 리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점묘식 연합 전력 태세: 인도-태평양에서의 미국 및 동맹국 전력 태세 재정립'이란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한반도 안보를 보장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미국에 이를 모두 의존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리 연구위원은 "우선 한국은 미국의 다른 동맹국인 호주와 필리핀,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국가들과 RAA 협상을 개시해 새롭게 부상하는 연합 네트워크에서 배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한국 역시 호주와 필리핀 등 주요국과 유망한 방위산업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분명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일본과 필리핀이 2024년 체결한 RAA는 공동 훈련 등을 위해 상대국에 일시적으로 군대를 보낼 때 입국 심사가 면제되고 무기와 탄약 반입 절차가 간소화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리 연구위원은 "RAA 체결은 한국군이 번거로운 출입국 절차나 일회성 법적 보호 없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훈련하는 것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리 연구위원은 "한국이 연합 순찰대인 이른바 '스쿼드'에 참여하는 등 다자간 해상 순찰에 참여해야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스쿼드는 남중국해와 대만해협 등에서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비공식 협의체로 호주, 일본, 필리

    3. 3

      李 대통령 "실패, 전과 아닌 자산…사회적 분위기 조성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실패라고 하는 게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전과가 아니다. 경험이고 자산이다. 이렇게 생각할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실패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 선조들은 아는 거죠. 그 사실은 지금도 변함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패해 보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인생이 될 수 있다. 체험 학습이 최고의 학습"이라며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도전할 기회도 잘 없고, 실패하면 빚덩어리가 되거나 루저로 찍혀서 일발필살(一發必殺·취업 등 목표로 한 일을 반드시 한 번에 성공함)의 기회에만 (도전)해야지 실패할 것을 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하면 툭툭 털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고, 옆에서 당연시 여기고, 똑같은 조건이면 경험 많은 사람, 실패를 많이 한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도전하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한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평범하게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창업 사회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오늘이 국가 창업시대, 창업을 국가가 책임지는, 또 고용보다 창업으로 국가의 중심을 바꾸는 대전환의 첫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창업 중심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어 과거 산업화 시기와 현재를 비교하며 구조적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1970년대, 1980년대에는 우리 사회는 대단한 고도 성장을 해왔다. 그때는 평범하게 적정한 기능을 익히고, 적정하게 학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