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中企에 클라우드 서비스…내년까지 1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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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중소기업의 정보기술(IT)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또 내년까지 클라우드 사업에 1200억원을 투자하고 KT그룹 IT자산의 70% 이상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6월 말 일반 고객을 상대로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를 선보였던 KT는 이달 중 중소기업과 소호 사업자를 위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클라우드 프로는 중소기업 등이 각종 업무 자료 등을 가상의 서버에 올려놓고 언제 어디서든 PC · 노트북 · 스마트폰 등으로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30여개 중소기업을 상대로 시범서비스 중이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서버 등 IT자산 관리를 대행해 주는 기존의 호스팅 서비스에 비해 유클라우드 프로 서비스 이용료가 60~90%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은 현재 500억원 규모에서 2013년에는 6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지난 6월 말 일반 고객을 상대로 퍼스널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를 선보였던 KT는 이달 중 중소기업과 소호 사업자를 위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클라우드 프로는 중소기업 등이 각종 업무 자료 등을 가상의 서버에 올려놓고 언제 어디서든 PC · 노트북 · 스마트폰 등으로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30여개 중소기업을 상대로 시범서비스 중이다. 서정식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서버 등 IT자산 관리를 대행해 주는 기존의 호스팅 서비스에 비해 유클라우드 프로 서비스 이용료가 60~90%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KT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 본부장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은 현재 500억원 규모에서 2013년에는 60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