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PC그룹이 올 여름에 수확한 햇밀로 만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식빵,군고구마빵,본델리슈,카스테라 등으로 5일부터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3개월 간 한정판매된다.이들 제품에는 모두 ‘우리햇밀’ 로고 혹은 이름이 붙어있어 올해 수확한 햇밀로 만든 제품임을 알 수 있다.

SPC그룹은 2008년 우리밀 전문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하면서 우리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이후 군산,해남,강진 등 전국 밀 재배지역과 수매계약을 맺고 계열사인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샤니,삼립식품을 통해 제품화하고 있다.올해는 약 1만5000t의 우리밀을 수매할 예정이다.

SPC그룹 측은 “갓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 ‘보졸레누보’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처럼 작년에 시작한 ‘우리햇밀’도 많은 소비자가 출시를 기다리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