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 포기 늘자 상가도 '텅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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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 포기 불똥이 '빈 점포 대란'으로 옮겨 붙고 있다. 경기 용인시 성복동 등 대규모 입주 단지 상가는 물론 서울시내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의 상가도 임차인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상반기 입주한 수도권 아파트 140여개 단지 내 상가의 점포 공실률은 80%에 이른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지 내 상가의 인기도 줄었다. 지난달 수도권에서 입찰이 실시된 31개 상가 중 20개가 팔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할인 분양,통매각,선임대 후분양 등 임차인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