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의 인구 집중이 심해지면서 서울의 인구밀도가 강원도의 19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인구밀도는 1㎢당 1만6586명으로 전국 16개 시 · 도 중 가장 높았다. 서울의 인구밀도는 2004년 1㎢당 1만6578명에서 2005년 1만6537명으로 낮아졌으나 2006년부터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를 합친 수도권 인구밀도는 1㎢당 2068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로 1㎢당 87명에 불과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