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위험자산으로 이동중-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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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달러 약세로 글로벌 유동성이 재개되는데다 이러한 유동성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위세정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은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유동성은 위험자산으로 구분되는 이머징과 원자재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유동성은 유로화 반등세와 달러 약세는 달러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 이머징 시장의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거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도 이 같은 움직임이라는 판단이다.
지난주 선진국 마켓 펀드(International, Pacific region)에서는 2억37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는 GEM(Global Emerging Market)과 아시아(Asia ex-Japan)로는 29억5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한국 관련 4대 펀드로 자금이 연속 7주째 순유입됐고, 총 규모는 123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원유의 경우 5월 급증했던 원유 선물 투기적 매도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3개월 만에 배럴당 80달러 선을 웃돌고 있고, 구리 가격도 투기적 매수 수요 증가로 LME 3개월 선물 가격이 7400달러를 넘었다.
위 연구원은 " 유동성 효과에 의해 증시가 크게 하락할 위험은 적다"며 "유동성 장세에서는 실적보다 모멘텀 있는 업종 상승 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과 유동성은 베타가 큰 원자재 시장에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SK에너지, GS, 풍산, 고려아연 등 정유와 비철금속 업종에 관심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위세정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은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유동성은 위험자산으로 구분되는 이머징과 원자재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유동성은 유로화 반등세와 달러 약세는 달러 캐리트레이드 자금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것. 이머징 시장의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거나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도 이 같은 움직임이라는 판단이다.
지난주 선진국 마켓 펀드(International, Pacific region)에서는 2억37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반면 이머징 시장에 투자하는 GEM(Global Emerging Market)과 아시아(Asia ex-Japan)로는 29억500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한국 관련 4대 펀드로 자금이 연속 7주째 순유입됐고, 총 규모는 123억9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원유의 경우 5월 급증했던 원유 선물 투기적 매도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은 3개월 만에 배럴당 80달러 선을 웃돌고 있고, 구리 가격도 투기적 매수 수요 증가로 LME 3개월 선물 가격이 7400달러를 넘었다.
위 연구원은 " 유동성 효과에 의해 증시가 크게 하락할 위험은 적다"며 "유동성 장세에서는 실적보다 모멘텀 있는 업종 상승 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과 유동성은 베타가 큰 원자재 시장에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SK에너지, GS, 풍산, 고려아연 등 정유와 비철금속 업종에 관심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