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3Q 성수기 효과 기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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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6일 한진해운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697억원을 기록했다"며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과 벌크 부문의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7월 5째주 컨테이너 평균 운임(CCFI)은 1FEU(1FEU는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418달러로 전주 대비 0.9%상승했다"며 "선박 추가 투입으로 운임 하락 우려가 있는 중국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에 0.7% 상승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과 관련이 있는 미국 내륙 철도 물동량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는 6월에 이어 유지될 것"이라며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약 두 배인 36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와 내년 실적을 고려하면 타 운송사에 비해 한진해운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흑자 전환한 1697억원을 기록했다"며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과 벌크 부문의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7월 5째주 컨테이너 평균 운임(CCFI)은 1FEU(1FEU는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418달러로 전주 대비 0.9%상승했다"며 "선박 추가 투입으로 운임 하락 우려가 있는 중국발 유럽행 운임도 전주에 0.7% 상승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발 미국행 컨테이너 물동량과 관련이 있는 미국 내륙 철도 물동량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세는 6월에 이어 유지될 것"이라며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약 두 배인 36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올해와 내년 실적을 고려하면 타 운송사에 비해 한진해운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