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실적 우려가 과도하다는 인식과 현대중공업의 인수 의사가 부각되면서 이틀째 강세다.

6일 오전 9시58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00원(2.28%)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4분기에 D램 가격이 20% 정도 빠진다고 해도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메모리 성장률)가 20% 이상 나올 것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8000억원 이상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LCD와 LED쪽의 분위기가 안 좋은 것과 현대중공업이 인수 의사를 밝힌 점도 부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