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8463억 발행…"금리인상에 휴가철 불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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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8월9일~13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동양종합금융증권, KB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공동 주관하는 롯데건설 101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10건, 846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이번주(8월2일~6일) 발행계획인 10건, 1조4551억원과 비교해 발행금액이 6088억원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휴가철이고, 지난해 8월 둘째주(8월10일∼14일) 발행 규모가 6건, 3400억원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활발하다는 평가다.
금투협 측은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해 채권 발행을 계획 중이던 일부 회사들이 시기를 앞당겨 발행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추가적인 금리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7563억원 규모의 일반 무보증 회사채 8건, 900억원 규모의 금융채 2건이 발행될 계획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063억원, 차환자금 5000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측은 "지난달 금리 인상 후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돼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발행을 미뤄왔던 기업들의 발행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는 이번주(8월2일~6일) 발행계획인 10건, 1조4551억원과 비교해 발행금액이 6088억원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휴가철이고, 지난해 8월 둘째주(8월10일∼14일) 발행 규모가 6건, 3400억원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활발하다는 평가다.
금투협 측은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해 채권 발행을 계획 중이던 일부 회사들이 시기를 앞당겨 발행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추가적인 금리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7563억원 규모의 일반 무보증 회사채 8건, 900억원 규모의 금융채 2건이 발행될 계획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3063억원, 차환자금 5000억원, 시설자금 4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투협 측은 "지난달 금리 인상 후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돼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발행을 미뤄왔던 기업들의 발행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