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외국계 매수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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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상반월 패널가격 하락 소식에 2% 넘게 빠졌던 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오후 2시3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03%)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장중 한때 3만6000원(-2.5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UBS DSK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각각 57만주와 23만주 이상의 매수거래가 이뤄졌다.
8월 상반월 패널가격 하락소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상반월 패널가격이 7월 하반월 대비 3~7%까지 하락했다"며 "8월 중반 이후 패널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현재의 가격하락 추세에 비춰 본다면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7, 8월 패널가격은 평균 10%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오는 9월부터 패널가격하락폭은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올 3분기 평균 패널가격은 8~10% 하락해 당초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재고조정 및 감산효과, 가격매력 부각 등으로 디스플레이기업들의 주가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6일 오후 2시33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50원(2.03%)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장중 한때 3만6000원(-2.57%)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UBS DSK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각각 57만주와 23만주 이상의 매수거래가 이뤄졌다.
8월 상반월 패널가격 하락소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상반월 패널가격이 7월 하반월 대비 3~7%까지 하락했다"며 "8월 중반 이후 패널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현재의 가격하락 추세에 비춰 본다면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7, 8월 패널가격은 평균 10%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오는 9월부터 패널가격하락폭은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올 3분기 평균 패널가격은 8~10% 하락해 당초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재고조정 및 감산효과, 가격매력 부각 등으로 디스플레이기업들의 주가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