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교정시설' PF 공모…우리투자證, 165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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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영등포 대체교정시설 및 이적지 개발사업'을 위한 16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현재 교정시설을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새 교정시설을 짓는 데 쓰인다.
자금 조달은 만기 2개월짜리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향후 20개월 동안 만기 연장(롤오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투자증권은 ABCP의 만기 연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입 약정을 체결했다. 만기 도래한 ABCP를 인수하겠다는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우리투자증권이 대신 인수하는 방식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H가 처음으로 PF 공모 방식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유사 시설 이전 사업에도 많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이 사업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현재 교정시설을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내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새 교정시설을 짓는 데 쓰인다.
자금 조달은 만기 2개월짜리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향후 20개월 동안 만기 연장(롤오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투자증권은 ABCP의 만기 연장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매입 약정을 체결했다. 만기 도래한 ABCP를 인수하겠다는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우리투자증권이 대신 인수하는 방식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H가 처음으로 PF 공모 방식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유사 시설 이전 사업에도 많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