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정책 기대가 무르익을 것"-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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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9일 이번주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이벤트와 관련, 증시 투자심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오는 10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중국의 경우 7월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등의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증권사 서동필 수석연구위원은 "8월은 정책 기대감이 무르익는 달"이라며 "미국 FOMC나 중국의 경제지표 모두 세계 주식시장에 중요한 이벤트이자 변수이기 때문에 지표들을 모두 확인하려는 자세가 우선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FOMC나 중국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양적 완화정책과 정부의 의지이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보다는 정책 실행에 따른 결과물인 유동성과 경제지표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풀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목표가 실현되고 있어, 이후 긴축정책을 완화하면서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번주에는 오는 10일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중국의 경우 7월 소비자물가지수, 소매판매 등의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증권사 서동필 수석연구위원은 "8월은 정책 기대감이 무르익는 달"이라며 "미국 FOMC나 중국의 경제지표 모두 세계 주식시장에 중요한 이벤트이자 변수이기 때문에 지표들을 모두 확인하려는 자세가 우선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FOMC나 중국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양적 완화정책과 정부의 의지이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보다는 정책 실행에 따른 결과물인 유동성과 경제지표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풀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목표가 실현되고 있어, 이후 긴축정책을 완화하면서 경제가 다시 활성화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