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대표 이시봉)는 주차 보조시스템(DPAS)을 탑재한 3차원 내비게이션 제품인 '고앤조이 W3D'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을 후진할 때 운전자의 핸들 조정에 따른 차량 궤적을 미리 보여줄 수 있도록 설계돼 주차를 도와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후방 카메라와 센서만 달면 주차 보조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에는 엠앤소프트의 '리얼 지니 3D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KBS MOZEN TPEG이 적용돼 있으며 유가정보 서비스,지상파 DMB,멀티태스킹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하고 고앤조이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카메라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신제품인 고앤조이 W3D의 가격은 30만원대다.

웅진홀딩스는 지난해 '고앤조이 W400 시리즈' 등을 출시하면서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