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10 07:50
수정2010.08.10 07:50
북한이 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을 향해 13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이날 서해안 합동훈련 마지막 날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고 있는 한국군의 뒤통수에 대고 포를 쏜 것이다. 포성과 함께 물기둥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북한군이 쏜 130여발 중 일부가 NLL을 넘어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이 확인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