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정부가 선정한 10대 핵심소재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종목 19개를 선정했다.

이 증권사 박정우 연구원은 "정부는 10대 핵심소재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보일 해당기업이 유망하다"고 전했다.

부품소재산업은 생산과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40~50%에 달한다. 중소기업지원에도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앞으로도 정부는 10대 소재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을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이 중 지속 가능한 성장률이란 기업이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얼마나 성장이 가능한가도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얼마나 내실 있게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서 본다면 에너지 절감용 소재산업, 발광다이오드(LED)용 소재산업, 탄소 저감형과 초고순도 소재 산업 등에 국내 기업이 해당된다.

관련 기업으로는 에이테크솔루션,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만도, 효성, 일진다이아, 서울반도체, 현대차,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주성엔지니어링, LG이노텍, SKC 솔믹스, 성우하이텍, 테크노세미켐, LG디스플레이, 포스코, 제일모직 등이다.
성장하는 10대 부품소재기업 19選-하나대투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