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아직 오르지 않은 지주사"-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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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0일 최근 지주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우기술은 "아직 오르지 않은 지주사"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다우기술은 키움증권 지분 51.32%를 보유한 실질적인 지주사로, 키움증권 보유지분 가치만 5183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시가총액은 3320억원(9일 종가기준)으로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자체 사업인 솔루션 제공, 시스템 매니지먼트(SM) 등도 2005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은 18.5%, 영업이익은 42.4%씩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루션 부문 등은 계절성 탓에 최근 5년간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72.8% 더 좋았다"며 "올 하반기 역시 상반기 대비 56.9% 증가한 102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이 하반기 거래량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그간 부진했던 신용공여 증가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매입가 336억원에 불과한 죽전 토지의 경우 임대 가능 토지만을 재평가 하더라도 112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오진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다우기술은 키움증권 지분 51.32%를 보유한 실질적인 지주사로, 키움증권 보유지분 가치만 5183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시가총액은 3320억원(9일 종가기준)으로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자체 사업인 솔루션 제공, 시스템 매니지먼트(SM) 등도 2005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은 18.5%, 영업이익은 42.4%씩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루션 부문 등은 계절성 탓에 최근 5년간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보다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72.8% 더 좋았다"며 "올 하반기 역시 상반기 대비 56.9% 증가한 102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이 하반기 거래량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며 "그간 부진했던 신용공여 증가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매입가 336억원에 불과한 죽전 토지의 경우 임대 가능 토지만을 재평가 하더라도 112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