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기업으로 구글코리아를 꼽았다.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연봉수준이 높고 근무환경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대학생 814명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외국기업’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3.1%인 5명중 1명이 ‘구글코리아’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다음으로 △유한킴벌리(9.0%) △한국씨티은행(5.3%) △한국IBM(4.8%) △소니코리아(3.2%) 순이었다..

취업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수준이 높고(43.7%) 근무환경이 우수하기 때문(42.5%) 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이어 직원들의 복지제도가 우수하고(21.9%) 기업의 대외적 인지도가 높기 때문(21.8%) 이라는 응답자도 상대적으로 많았다.특히 남학생 중에는 ‘높은 연봉수준’ 때문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8.5%로 가장 많았고,근무환경(39.8%)과 직원 복지제도(20.8%)가 다른 기업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이어 △경력개발의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19.7%) △널리 인정받는 국제적 기업이기 때문에(18.7%) △높은 기업 인지도(18.0%) 등이 뒤를 이었다.

여학생 중에는 ‘우수한 근무환경’ 때문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고,이어 △‘높은 연봉수준’(39.0%)과 △‘높은 기업 인지도’(25.6%) △‘우수한 직원 복지제도’(23.0%) 때문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많았다.이외에는 △경력개발의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20.4%) △해외근무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18.3%)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이 있었다.

구글코리아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기업’ 외에도 함께 조사한 △직원 복지제도가 가장 잘 되어있을 것 같은 기업(30.6%) △기업문화가 가장 좋을 것 같은 기업(29.1%) △기업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24.8%) △해외에서 일할 기회가 가장 많을 것 같은 기업(20.8%)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