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0일 도화종합기술공사의 주권을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도화종합기술공사는 1962년에 설립됐으며, 토목 관련 설계 및 감리 용역을 제공하는 업체다. 최대주주는 곽영필 회장으로 26.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도화종합기술공사는 지난해 3087억원의 매출액과 28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도화종합기술공사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2만2000원)의 90%~200%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뒤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후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