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웰빙지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에서 음악회ㆍ올레 코스…외국인도 '원더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한국소비자웰빙지수(KWCI) 종합병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첨단 진료,전문 진료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이 병원은 '가장 먼저 찾는 G-세브란스''환자안전 국제인증 G-세브란스''신의료기술 G-세브란스'라는 3대 중점목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는 진료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이 병원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진료예약제도를 시행하고 수술 전 협진실을 운영하고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오픈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병원비 수납시간도 줄였다.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로비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 병원과 연세대 내 숲속 공간을 이용해 1.5㎞의 '세브란스 올레 코스'를 만들었다. 이러한 서비스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통했다.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에 찾아오는 외국인은 연 3만명에 달한다.
국제인증 부문에서도 앞서고 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인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에서 인증을 받았다. 올해 5월에는 1214개 평가항목에 대해 평균 97점을 받아 JIC로부터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의료진의 손 위생률을 2008년 65%에서 올해 80.9%로 높여 감염 없는 병원을 실천했다. 임상교수 위생복(진료 시 반팔소매)을 도입하고 손씻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올해 6월에는 신종 플루 확산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신의료기술을 높이기 위해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단,신약 개발을 위한 지역임상시험센터,세포치료센터,유전자 은행 등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7월 국내 최초로 수술로봇 '다빈치'를 도입했다. 올해 6월까지 로봇 수술을 한 건수는 4000건 이상이다. 병원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은 126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라며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올해 이 병원은 '가장 먼저 찾는 G-세브란스''환자안전 국제인증 G-세브란스''신의료기술 G-세브란스'라는 3대 중점목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는 진료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이 병원은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진료예약제도를 시행하고 수술 전 협진실을 운영하고 등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오픈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병원비 수납시간도 줄였다.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회를 열고 정기적으로 '로비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 병원과 연세대 내 숲속 공간을 이용해 1.5㎞의 '세브란스 올레 코스'를 만들었다. 이러한 서비스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통했다.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에 찾아오는 외국인은 연 3만명에 달한다.
국제인증 부문에서도 앞서고 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인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에서 인증을 받았다. 올해 5월에는 1214개 평가항목에 대해 평균 97점을 받아 JIC로부터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의료진의 손 위생률을 2008년 65%에서 올해 80.9%로 높여 감염 없는 병원을 실천했다. 임상교수 위생복(진료 시 반팔소매)을 도입하고 손씻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올해 6월에는 신종 플루 확산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신의료기술을 높이기 위해 뇌심혈관질환융합연구단,신약 개발을 위한 지역임상시험센터,세포치료센터,유전자 은행 등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7월 국내 최초로 수술로봇 '다빈치'를 도입했다. 올해 6월까지 로봇 수술을 한 건수는 4000건 이상이다. 병원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은 126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라며 "고객에게 세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