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 새 둥지를 튼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10일 "이천수가 오늘 오미야와 정식 계약한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천수는 이르면 15일 주빌로 이와타와 경기에서 J-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2007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바 있다. 그러나 현지 적응에 실패해 K-리그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다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옮겼지만, 임금 체불 사태 등으로 한국으로 복귀한 바 있다.

한편, 이천수가 오미야로 새둥지를 틀게 되면서 미드필더 이호와 함께 뛰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