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7개월 만에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중국 내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1026만200대로 7월 중 10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10월까지 1089만대를 판매했으나 올해는 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9일 발표한 7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14.4% 늘어난 124만4000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신장율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