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B네트웍스가 지난 2분기 호실적 발표로 나흘 만에 반등 중이다.

10일 오후 1시36분 현재 NCB네트웍스는 전날보다 60원(2.74%)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CB네트웍스는 이날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1억5500만원으로 21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억1100만원으로 2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전은 올해 들어 국내 LCD(액정표시장치)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LCD 광학검사장비의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중국업체 등으로부터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돼 실적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