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전 국무총리(74 · 사진)가 9일(현지시간) 각국 전 · 현직 지도자들로 구성된 유엔 기후변화 고위급 자문기구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 자문기구는 향후 18개월 동안 기후변화 문제에 초점을 맞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자문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의장은 타르자 카리나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과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공동으로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