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6개 주요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인 국립지리정보국(NGA) 국장에 여성인 레티셔 A 롱(51 · 사진)이 9일 취임함으로써 미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정보기관 수장이 탄생했다.

CNN에 따르면 롱 신임 NGA 국장은 해군정보국 부국장과 국방부 정보담당 부차관을 지내고 최근까지 국방정보국(DIA) 부국장으로 일하면서 32년간 정보업무를 다뤄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