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상생 경영'] OCI, 자매결연 농촌 일손 돕고 직거래…미술관 짓기 등 문화나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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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 이수영 OCI 회장이 틈날 때마다 임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메시지다.
OCI는 세계 최고의 폴리실리콘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탁월한 사업성과를 달성하고,이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과 나눔 경영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OCI의 사회공헌 활동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활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는 지역사회 활동 △다양한 계층에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 예술 활동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 장학 활동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OCI는 지난해 사회공헌추진단을 출범시켜 기존에 각 사업장에서 개별적으로 벌이던 사회공헌 활동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벌이고 있는 '사랑의 1004 운동'은 자율적으로 신청한 계좌(계좌당 1004원) 수에 회사의 지원금이 더해져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1004 봉사대 활동'으로까지 이어져 활발한 이웃사랑 실천의 토대가 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만종마을과는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사회 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송암문화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함께 고미술,근대 미술품의 전시 및 한학연구 등을 통한 활발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초 OCI 사업장이 위치한 4개 지방도시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가져 기업과 지역사회 간 문화 나눔의 기회를 만들었다. 또 시각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신진 작가 공모를 실시,선정된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 지원과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이달 초에는 서울 수송동에 OCI 미술관을 개관,한국 미술의 선진화 및 문화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작년 9월 최악의 태풍 피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 복구 사업 지원금을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했고 OCI의 미국 계열사인 OCI 케미칼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장학금 지급,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실천하며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OCI는 세계 최고의 폴리실리콘 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탁월한 사업성과를 달성하고,이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과 나눔 경영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OCI의 사회공헌 활동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활동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는 지역사회 활동 △다양한 계층에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 예술 활동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 장학 활동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OCI는 지난해 사회공헌추진단을 출범시켜 기존에 각 사업장에서 개별적으로 벌이던 사회공헌 활동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벌이고 있는 '사랑의 1004 운동'은 자율적으로 신청한 계좌(계좌당 1004원) 수에 회사의 지원금이 더해져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1004 봉사대 활동'으로까지 이어져 활발한 이웃사랑 실천의 토대가 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만종마을과는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사회 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송암문화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함께 고미술,근대 미술품의 전시 및 한학연구 등을 통한 활발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초 OCI 사업장이 위치한 4개 지방도시를 순회하는 전시회를 가져 기업과 지역사회 간 문화 나눔의 기회를 만들었다. 또 시각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신진 작가 공모를 실시,선정된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 지원과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이달 초에는 서울 수송동에 OCI 미술관을 개관,한국 미술의 선진화 및 문화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활동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작년 9월 최악의 태풍 피해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 복구 사업 지원금을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했고 OCI의 미국 계열사인 OCI 케미칼에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장학금 지급,불우이웃돕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실천하며 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