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는 11일 3차 회의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10월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당헌 당규는 지도부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을 전후해 3개월 안에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돼 있다. 지난 7월6일로 정세균 전 대표의 임기가 끝났으므로 늦어도 10월6일 전에는 전대를 치러야 한다.

전대 날짜와 장소가 정해짐에 따라 경선 방법,지도체제 등 구체적인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대의원 등 당원을 상대로 한 금품 살포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