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1982년부터 27년10개월간 총 63만회 운행하며 2000만명이 넘는 탑승객을 기록한 우주관람차 운행을 중단하고 10월 철거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우주관람차 철거를 기념하기 위해 14일 오후 9시30분 '은퇴식'을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28년간의 우주관람차 기록을 담은 영상 상영,고별 메시지 낭독,은퇴 카운트다운 후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