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8.11 18:42
수정2010.08.12 09:38
이슬람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세계 최대 시계가 들어섰다.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지속되는 라마단 기간 중 시험 가동에 들어가는 이 시계의 지름은 46m에 이른다. 이슬람 성지 '카바신전' 옆에 들어선 이 시계는 하루 다섯 번에 걸친 무슬림의 기도 시간을 알려준다. 기도 시간이 되면 2만1000개의 녹색전구가 밝게 빛나 30㎞ 떨어진 곳에서도 기도시간을 알 수 있다. /메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