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변신을 선언한 개그우먼 곽현화가 수능점수 1점이 모자라 의대를 포기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현화는 최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이삿짐 센터를 운영하는 부모님 댁에 방문해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곽현화의 부모님은 "집에서는 얌전하고 말도 잘 듣는 착한 딸이었다"며 "공부 잘하는 딸이 내심 치과의사가 됐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점수 1점이 모자라 의대를 포기하고 연예인이 됐지만, 딸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현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각종 케이블 채널 MC, 게스트 등으로 활약하다 가수로 활동 중이다.

방송은 12일 오전 9시 50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