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8·8 개각 진짜 수혜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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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1일 건설업종에 대해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이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의 다각적 대책 마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주택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머지 않아 DTI 규제, 분양가 상한제, 보금자리주택 시기 조절 등과 관련한 정책적 보완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토해양부 주재 부동산 대책회의에 이어 9일 개각 마무리로 정부는 부동산 시장 현장 실사가 종료되는 대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연구원은 "2010년에만 용인 지역 7개 현장에서 8645세대가 준공 예정인 등 하반기 준공 예정 미분양 적체와 입주 지연 등으로 주택산업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은 건설업종에 긍정적 의미를 줄 것이라며 주택관련 우발채무가 적고 하반기에도 주력사업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예상되는 현대건설, KCC, 삼성엔지니어링은 탑픽으로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2008년부터 지속돼 온 주택공급 감소와 2010년 하반기 준공미분양이 집중돼 있음에 따라 연말을 기점으로 주택공급 과잉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주택의 공급시기와 물량 조절 보안책이 발표된다면 민간 건설업체들의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윤진일 연구원은 "주택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머지 않아 DTI 규제, 분양가 상한제, 보금자리주택 시기 조절 등과 관련한 정책적 보완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토해양부 주재 부동산 대책회의에 이어 9일 개각 마무리로 정부는 부동산 시장 현장 실사가 종료되는 대로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연구원은 "2010년에만 용인 지역 7개 현장에서 8645세대가 준공 예정인 등 하반기 준공 예정 미분양 적체와 입주 지연 등으로 주택산업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은 건설업종에 긍정적 의미를 줄 것이라며 주택관련 우발채무가 적고 하반기에도 주력사업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예상되는 현대건설, KCC, 삼성엔지니어링은 탑픽으로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2008년부터 지속돼 온 주택공급 감소와 2010년 하반기 준공미분양이 집중돼 있음에 따라 연말을 기점으로 주택공급 과잉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금자리주택의 공급시기와 물량 조절 보안책이 발표된다면 민간 건설업체들의 주택공급 여건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