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해 2635억원에 이를 것이며, 이는 분기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로는 71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7월 일회적 비용과 8월 현재 양호한 기존점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마트 기존점의 성장세는 10년내 최고 수준이라는 것. 그는 "7월 재개장한 이마트몰의 총매출은 전년대비 약 50% 이상"이라며 "배송서비스 강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도 확인되고 있어 향후 성장률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