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배은영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매장 감소와 재고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돼 매장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중국법인의 경우 현재까지도 고성장을 지속해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분기 베이직하우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국내에서의 매장당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더 클래스'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고, 국내 영업부분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베이직하우스에 긍정적인 시간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