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NHTSA, 도요타 급발진 사고···운전자 잘못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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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의 의도하지 않은 급발진 사고의 60%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일어났다고 미국 교통 당국의 보고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차량 블랙박스의 사고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가속 사고로 추정되는 58건 중 35건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의 전자제어 장치와 관련된 결함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도요타 차량 결함과 전자제어 장치는 무관하다는 내용과 일치하는 결과다.
도요타 역시도 그동안 리콜 사태를 야기한 차량 내 전자제어 장치의 결함은 찾지 못했다는 주장을 고수해왔다.
NHTSA 측은 "운전자의 브레이크 기록이 없는 나머지 사고들은 데이터 기록장치에 그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아직 이 문제와 관련해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좀 더 조사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차량 블랙박스의 사고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가속 사고로 추정되는 58건 중 35건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의 전자제어 장치와 관련된 결함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도요타 차량 결함과 전자제어 장치는 무관하다는 내용과 일치하는 결과다.
도요타 역시도 그동안 리콜 사태를 야기한 차량 내 전자제어 장치의 결함은 찾지 못했다는 주장을 고수해왔다.
NHTSA 측은 "운전자의 브레이크 기록이 없는 나머지 사고들은 데이터 기록장치에 그 어떤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아직 이 문제와 관련해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좀 더 조사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