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자영업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자영업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15개 자영업소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컨설팅을 실시해 성공 점포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3개월이 지나면서 컨설팅을 받은 업소 가운데 10곳 이상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멘토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속초의 행복식당은 멘토링 신청 당시와 비교해 월 매출이 178%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어 해금,고니와주먹밥,조은청과,이모네곱창 등의 순이었다. 행복식당의 컨설팅을 맡은 최재문 강원도 소상공인지원센터 속초분소장은 "올 10월 말까지 점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은 10월 말까지 멘토링을 실시한 뒤 우수 업소와 담당 컨설턴트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도움말=최재희 한경자영업지원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