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진관동 은평뉴타운 내 5만452.2㎡ 부지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은평뉴타운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진관동 79의 15,88의 13 일대에는 용적률 490.36%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지상 31층 규모 아파트 730채와 25층짜리 오피스텔·쇼핑몰·호텔 등이 들어선다.구역 중심에는 쇼핑몰과 호텔,멀티플렉스 극장,스파 및 휘트니스센터 등이 배치되며 대부분 건물은 북한산 전경을 가리지 않게 12층 이하로 설계된다.주변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업무시설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북한산과 가깝다는 점을 활용,산악 커뮤니티 시설과 아웃도어 상업시설을 연계해 아곳을 여가·레저 공간으로개발할 계획이다.구역 내에는 개천과 산책로,수변광장도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 통과로 이 지역은 서울 서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