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조상 도구사용 시기 100만년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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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인류 조상인 원인들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이른 시기인 340만년 전부터 도구를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경제일간 한델스블라트는 12일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동물 화석 조사 결과,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도구를 이용해 사냥한 동물의 뼈를 자르고 뭉개버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미국 캘리포니아과학협회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인류의 조상인 원인들이 당초 추정치보다 100만년이나 앞서 도구를 활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도구 사용이 증명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현생 인류의 조상으로 명명된 ‘루시’화석이 속한 종이다.앞서 과학자들은 전세계 인류의 유전자를 분석,현생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세계로 퍼졌다며 최초의 인류에게 루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독일 경제일간 한델스블라트는 12일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동물 화석 조사 결과,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도구를 이용해 사냥한 동물의 뼈를 자르고 뭉개버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미국 캘리포니아과학협회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인류의 조상인 원인들이 당초 추정치보다 100만년이나 앞서 도구를 활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도구 사용이 증명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는 현생 인류의 조상으로 명명된 ‘루시’화석이 속한 종이다.앞서 과학자들은 전세계 인류의 유전자를 분석,현생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해 세계로 퍼졌다며 최초의 인류에게 루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