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6.08포인트(0.91%) 하락한 1742.11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720대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좁히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순매도중이다. 1700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도 5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840억원, 기관은 730억원 각각 순매수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철강금속 업종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은행, 기계, 증권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건설업종은 0.18% 상승하고 있다. 금호산업과 삼호개발이 9% 이상 상승하고 있고 진흥기업, 두산건설, 중앙건설 등도 2%대의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그렇지만 장초반 보다는 하락률이 줄어든 상태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하락중이다. LG와 하이닉스는 반등했고 삼성전기와 KT&G, 삼성SDI도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