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3일째 하락…장중 225선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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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인 12일 지수선물이 미국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85%) 내린 226.15를 기록 중이다.
지수선물은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 등의 이벤트와 미국증시 급락,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맞물리며 장을 하락 출발했다. 225.8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한때 225.3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7계약, 394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139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했으나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현재 장 초반 대비 콘탱고 경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30억원, 비차익거래는 35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12계약 줄어든 9만5590계약을 기록 중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하락 과정에서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약화가 나타났고 컨버전이 -0.2포인트까지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옵션만기 상황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대략적인 청산 가능 물량의 규모는 2000억원 이상으로 판단되며 그동안의 상승추세가 훼손됐다는 측면에서 추가 하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95포인트(0.85%) 내린 226.15를 기록 중이다.
지수선물은 금융통화위원회, 옵션만기일 등의 이벤트와 미국증시 급락, 경기 둔화 우려 등이 맞물리며 장을 하락 출발했다. 225.80으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한때 225.3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777계약, 394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1139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로 장을 출발했으나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현재 장 초반 대비 콘탱고 경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프로그램을 통해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330억원, 비차익거래는 35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69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12계약 줄어든 9만5590계약을 기록 중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하락 과정에서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약화가 나타났고 컨버전이 -0.2포인트까지 개선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옵션만기 상황은 우호적이지 않다"며 "대략적인 청산 가능 물량의 규모는 2000억원 이상으로 판단되며 그동안의 상승추세가 훼손됐다는 측면에서 추가 하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