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서영태 사장 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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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이 12일 서울사무소에서 이임식을 갖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대정유 시절인 2002년4월 취임한 뒤 8년5개월 만이다.서 사장은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를 취임 첫 해에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 받아 세차례 연임했다.흑자 행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한 차례를 빼고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지상유전’이라 불리는 고도화설비 증설 프로젝트도 서 사장의 업적으로 꼽힌다.내년 상반기 새 설비가 가동을 시작하면 이 회사의 고도화 비율은 30.8%로 높아지며 20%대 후반인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서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적자 회사라는 멍에를 조기에 벗어 던질 수 있었다”며 “반드시 고도화 증설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국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석유 정제 및 마케팅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 곳에서 동고동락했던 시간과 성취의 순간들은 앞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현대오일뱅크가 미래를 향해 전진할 때 동료로,한 사람의 고객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현대정유 시절인 2002년4월 취임한 뒤 8년5개월 만이다.서 사장은 적자에 시달리던 회사를 취임 첫 해에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 받아 세차례 연임했다.흑자 행진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한 차례를 빼고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지상유전’이라 불리는 고도화설비 증설 프로젝트도 서 사장의 업적으로 꼽힌다.내년 상반기 새 설비가 가동을 시작하면 이 회사의 고도화 비율은 30.8%로 높아지며 20%대 후반인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서 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적자 회사라는 멍에를 조기에 벗어 던질 수 있었다”며 “반드시 고도화 증설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국내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석유 정제 및 마케팅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합쳐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 곳에서 동고동락했던 시간과 성취의 순간들은 앞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현대오일뱅크가 미래를 향해 전진할 때 동료로,한 사람의 고객으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