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여성 아이돌 그룹 중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 사이드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여성 아이돌 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메인보컬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총 1만6,639표 중 1만 725표(64.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태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룹 f(x)의 루나가 1,784표(10.7%)로 2위를, 3위는 그룹 브라운아이드 걸스의 제야가 1,114표(6.7%)로 3위를 차지했다.

태연을 지지한 설문자들은 "안정적인 음색과 풍부한 감성표현이 강점이다", "솔로로 데뷔해도 손색없을만큼 뛰어난 가창력"이라며 태연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설문에는 이들 외에 2NE1의 박봄, 씨야의 김연지, 원더걸스의 선예 등이 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