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농기계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있는 3륜차는 물론 오토바이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총 23만6759대(3륜차 제외).3륜차는 4만5300대를 팔았다. 스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브라질 등 약 45개국에 수출하지만,수출 비중은 4.5%에 불과하다.
M&M의 대표적인 SUV는 중 · 소형급인 스콜피오와 볼레로다. 작년 1월엔 신형 SUV인 자일로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 2분기에만 5만3948대를 판매,인도에서 시장 점유율 59.4%(SUV 부문)를 차지했다.
M&M은 최근 들어 경쟁사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 · 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앞선 자동차 기술력을 단숨에 확보하기 위해서다. 올초 인도의 전기차 업체인 레바의 지분 55.2%를 인수했다. 1995년 포드,2005년 르노와 각각 합작회사를 설립,인도에서 소형차를 생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