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에미레이트 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서아프리카의 관문,세네갈 다카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화,수,금,토,일요일 주 5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세네갈 다카르 노선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바이를 경유하는 다카르 노선을 14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요금(세금 별도)을 선보인다.10월 31일까지 발권했을 때에만 적용되며,출발 날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상진 에미레이트 항공 한국 지사장은 “세네갈 다카르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19번째 아프리카 취항지로 그 동안 아프리카로 향하는 승객들이 느꼈던 장시간 비행과 여러 번의 경유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세네갈 다카르로 향하는 EK797편은 09시 25분 두바이 국제 공항을 출발해 다카르 레오폴드 세다 셍고르 국제 공항에 같은 날 16시에 도착한다.복편은 17시 40분 다카르를 출발해 다음 날 07시 15분,두바이에 도착한다.이번 두바이∼다카르 노선에는 퍼스트 클래스 12석,비즈니스 클래스 42석,이코노미 클래스 213석으로 총 267명 수용 가능한 에어버스 A340-300 기종이 투입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