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3000cc 수입차 1년 전보다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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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7월 신규등록 전년比 84.9% 급증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도 '압승'···10위권 8종 올라
최근 도로 위를 달리는 수입차 가운데 7~8대는 3000cc급 미만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배기량 2000~3000cc급 모델의 신규등록 대수는 총 2만1439대로 전체 중 43.2%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판매량(1만1598대) 대비 84.9% 늘어난 수치로 2배 가까이 급증한 것.
또한 같은 기간 2000cc급 이하 모델의 신규등록은 총 1만5379대로 역시 전년 동기간(1만1058대)보다 39.1%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수입차 신규등록은 총 4만9613대로 3000cc 이하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74.2%를 차지했다. 10대 중 7~8대 가량은 3.0리터급 이하 승용차인 셈이다.
반면 동기간 3000cc급 이상 모델 판매량은 작년 대비 2389대 늘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4%에서 올해는 25.8%로 감소했다.
수입차 구매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모델 또한 2000~3000cc급에서 분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 10위권 이내 순위에서 포드 토러스 3.5와 혼다 어코드 3.5를 제외하고 8개 모델이 2000~3000cc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00cc급 모델은 골프 2.0 TDI,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등 총 5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수입차 구매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이유도 한몫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20~30대 수요 층이 늘어나면서 실용적이고 젊은 감각을 앞세운 수입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도 '압승'···10위권 8종 올라
최근 도로 위를 달리는 수입차 가운데 7~8대는 3000cc급 미만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배기량 2000~3000cc급 모델의 신규등록 대수는 총 2만1439대로 전체 중 43.2%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판매량(1만1598대) 대비 84.9% 늘어난 수치로 2배 가까이 급증한 것.
또한 같은 기간 2000cc급 이하 모델의 신규등록은 총 1만5379대로 역시 전년 동기간(1만1058대)보다 39.1% 늘었다.
이 기간 동안 수입차 신규등록은 총 4만9613대로 3000cc 이하 모델의 시장 점유율은 74.2%를 차지했다. 10대 중 7~8대 가량은 3.0리터급 이하 승용차인 셈이다.
반면 동기간 3000cc급 이상 모델 판매량은 작년 대비 2389대 늘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4%에서 올해는 25.8%로 감소했다.
수입차 구매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모델 또한 2000~3000cc급에서 분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모델 베스트셀링카 10위권 이내 순위에서 포드 토러스 3.5와 혼다 어코드 3.5를 제외하고 8개 모델이 2000~3000cc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00cc급 모델은 골프 2.0 TDI, 아우디 A4 2.0 TFSI 콰트로 등 총 5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수입차 구매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이유도 한몫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20~30대 수요 층이 늘어나면서 실용적이고 젊은 감각을 앞세운 수입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