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무총리실은 12일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내정자측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실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0층에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했다.

총리실은 공직후보자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가 마련됐고 이번 청문회부터 과거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아 효율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국무총리 내정자측과 국무총리실 관계부서는 중앙청사 사무실에서 수시로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청문회 준비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김 내정자는 창성동 별관으로 계속 출근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