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하는 골프 고객에게 제주도 리조트 1채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가 등장했다. 라온골프클럽(27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8월14일까지 1년간 고객 사은특별 행사로 홀인원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홀인원 경품은 모기업인 라온레저개발㈜이 제주시 한림읍 재릉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타운의 118.8㎡형 리조트로,3억6000만원짜리다. 국내 홀인원 경품 사상 최고가다. 홀인원 이벤트는 라온골프클럽 레이크 코스 6번 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정회원과 가족회원,회원이 추천하는 내장객이다. 행사 기간 중 홀인원에 성공한 고객이 여러 명 나오면 공동 소유가 된다. 손천수 라온레저개발 회장은 "홀인원 이벤트는 라온골프클럽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경품으로 리조트를 내놓은 것은 라온레저개발㈜이 라온프라이빗타운 사업 시행자이자 934세대 규모의 대단위 리조트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라온골프클럽은 2004년 10월 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타이거 우즈 초청 골프대회를 열어 유명세를 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